서울광염교회가 기증한 성경은 에리트레아(티그리냐어 성경 4,370부), 남태평양 피지(피지어 성경 2,700부), 북마케도니아(마케도니아어 개정 신약 2,900부), 파키스탄(우르두어 성경 8,350부), 베냉(불어 성경 8,310부)으로 보내진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서울광염교회 성경 반포 사역 담당인 최규환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반포된 그 나라 곳곳에서 성경을 받아든 사람들 가운데 놀라운 구원의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질 것이다.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온 세계에 계속 전파되기를 소원하며 축복한다”라고 전했다.
남태평양성서공회 레두아 투라가니발루 총무를 비롯해 후원받는 성서공회들은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소외 계층과 젊은이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서울광염교회에 감사와 기쁨을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지난해 6월부터 성경 반포 사역을 통해서 전 세계 24개 국가에 178,937부의 성경을 반포했다.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전 세계에 복음이 증거 되고 있다. 전 세계 성경 반포 사역을 위해서 협력하시고 오늘날 권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시는 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공회에 따르면 이번에 성경을 전달받는 에리트레아, 남태평양, 북마케도니아, 파키스탄, 베냉은 빈곤과 종교적 차별, 언어의 다양성 등 처해 있는 어려움은 다르지만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소외 계층 사람들에게 전할 성경이 필요한 나라들이다.
공회는 “5개 나라에 전달되는 성경은 각 나라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제작되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된다”며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전달된 성경을 통해 빈곤 가운데 성경을 구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새 소망을 품고,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사람들이 신앙을 지킬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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