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최성균 이사장, 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15대 회장)과 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박희철 목사)이 최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8회 송엽(松葉) 이윤구 사회복지지도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송엽(松葉) 이윤구 박사(1929.11.5~2013.8.30)는 다수의 행복과 복지를 지향하는 사회복지의 이념과 정신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사회’의 실현에 다가가고자 연구·교육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생전에 이웃과 가정, 동포에 이르기까지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민족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였다.
이에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은 사회복지계에 큰 획을 긋고 소진하신 故 이윤구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인재를 발굴하여 ‘송엽 이윤구 사회복지지도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먼저 1부 기념예배로 진행되었고, 이근형(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의 사회로, 故 이윤구 박사 추모영상 상영, 차경애 장로 (미래복지경영 자문위원)의 대표기도, 서울경복궁클럽 (회장 이경식, 반주 최현선)의 특송, 박희철 목사의 설교, 축도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 기념식 및 시상식은 최성균 이사장의 개회사, 김성이 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당선자,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축사, 문창진 시인(전 보건복지부 차관)의 축시 낭송, 기념사 및 심사평, 수상자 발표 및 시상 순서로 진행됐다.
‘너희는 가서 제자 삼으라’(마 28:18~20)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희철 목사는 복지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복지의 근원임을 말했다.
이어진 시상에는 사회복지지도자상 수상자 3명과 공로상 1명 및 1기관이 호명되었다.
먼저, 사회복지지도자상 수상자 맹현숙 실장(공생복지재단 대외협력실)은 1089년 7월 사회복지법인 공생복지재단 ‘공생원’ 사무원으로 봉사를 시작해서, 아동의 안정된 삶을 위한 아동 후원 및 결연 사업과 그들이 퇴소 후에도 서로 의지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동일 법인 산하 소속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 ‘목포 장애인요양원’에서 시설장으로 28년간 중증장애인의 복지를 도왔다.
이어 두 번째로 수상자 민복기 관장(하남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29년간 노인·청소년·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으며, 노인전문요양원 운영 시 인권 및 권익옹호,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개발, 어르신쉼터 등 편의시설을 구축하여 3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사회복지발전을 위한 연구 및 교수활동을 통해 사회복지 인재를 양성하고, 장애인인식개선 전문강사로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활동에도 앞장섰다. 그리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하남시지회 제3대 회장역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하남시 사회복지정책 개선을 위해서도 기여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음 세 번째로 수상자 이대주 관장(강동어르신행복센터 관장)은 취약계층 가정지원 및 IMF 외환위기 실직자 기술지원과 일자리 연계 담당 사회복지사로 시작하여 지역자활센터 과장, 종합사회복지관(부설, 전문상담치료센터) 부장, 재가노인지원센터장, 실버타운(요양원)원장, 노인종합복지관장으로 근무하며 전문사회복지사로서의 자질향상과 복지서비스의 총체적 품질관리 정착에 기여했고, 대구지방법원 보호위원으로 수년간 위기청소년들의 심리·사회적 안정을 위해 봉사, 재가노인복지직능단체장으로 노인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해소를 위한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재가사례관리 기반을 구축한바 있다.
또한 장기기증(간이식공여)을 통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복지종사자와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복지공동체 구현에 노력해 왔으며, 다년간 특수대학원 겸임 및 산학협력교수로 전문가 양성과 현재 경북대학교 간호대학원 겸임교수로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종합적 토탈 케어 전문가 양성모델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진 공로상에는 이청자 대표(한국재활재단 대표이사)와 김태주 이사장·안성희 고문((사)희망트리)이 수상했다.
다음으로 송엽(松葉) 이윤구 박사의 삶과 사상에 대해 미래복지경영 법인 8주년 기념 및 제1회 이윤구 박사 사회복지지도자시상식 특강 원고 내용이며, 김흡영 대표(강남대학교 대우교수, 한국과학생명포럼 대표)가 발제했다.
그는 “통일의 사명이 우리의 소명이 된 것이다. 이제 그를 기리는 우리가 할 일을 가장 가깝지만 땅 끝인 그곳을 향해 그를 따라, 하나님 앞에서, 겨레를 깨워 함께, 인간들이 스스로 만들어 생명의 소통을 막는 모든 담을 허물고, 예수 사랑을 봉사와 헌신으로 실천하는 것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사랑의 빵을 들고 땅 끝까지’, ‘할렐루야, 아리랑, 대한민국 만세!’ 라는 백발을 휘날리며 외치는 청년노인의 열기 뛴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게 보이는 듯하다”며 “오직 진리의 능력과 예수의 사랑으로 한 시대를 앞서 살아 간 선배에게 신학을 하며 뒤따르는 후학으로 삼가 머리 숙여 고인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했다.
한편, (사)미래복지경영은 2007년 10월 19일에 설립된 기관으로, 모두가 행복한 시민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최상의 사회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고자 설립된 국내 사회복지 NGO기관이다.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경영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연구·자문·평가·출판 등을 통하여 한국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사회복지 관련 시설 지원 및 기부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문제의 개선과 해결을 위한 정책 및 대안 제시를 비롯하여 현장에서 우리의 이웃과 가족을 위해 수고하는 전국의 모든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한 교육훈련과 역량강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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