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2023년 신년 메시지를 최근 발표했다.
정 대표회장은 “2023년 한장총의 제40회기를 맞이하면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이사야 60장 1절)라는 주제말씀을 제40회 정기총회에서 회원교단과 한국교회에 제시했다”며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한국교회에 나타나고, 우리에게 임하신다. 동시에 우리는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서 일어나, 시대적인 사명을 다하는 2023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교회는 예배를 회복하고 예배를 바로세우는 것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새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출발이 있어야 한다. 철저히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의 신앙으로 회복하는 길은 ‘예배’”라고 했다.
이어 “예배의 회복은 나를 살리고, 신학을 살리고, 다음세대를 살릴 것”이라며 “국가적인 어려움, 그리고 한국교회에 당면한 2023년도의 현실은 예배의 회복으로 하나님의 다함 없는 사랑과 놀라운 은혜를 깨달음으로 시작해야 한다. 예배를 바로세우는 다짐이 있는 희망찬 새해의 출발이 되어야 하겠다”고 전했다.
또 “연합을 이루어야 합니다”며 “우리는 교회로 부름을 받았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교회, 그리고 장소에 매여있지 않은 교회 공동체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한 가족이 되었다. 교단과 교회로 나눠지지 않는 우리는 복음으로 하나된 형제요, 자매”라고 했다.
정 대표회장은 “장로교의 역사적, 신학적, 정치적 전통을 이어가며, 한장총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한국교회를 하나 되게 하고, 한국교회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의 빛,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새해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 대한민국 위에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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