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TV 호산나교회
CGNTV는 경북 울진에 있는 호산나교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CGNTV
동해안 지역의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과 교회를 돕기 위해 진행한 CGNTV의 ‘사랑으로 함께’ 캠페인이 한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봄, 최장 기간 가장 넓은 면적을 태우며 역사상 가장 큰 산불로 기록된 강원도 및 경북 울진 지역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많이 발생했다. CGNTV는 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0일까지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총 모금액은 약 2억4천6백만 원(246,110,789원)으로, 이재민 가정 215곳과 85개 경로당에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전소된 교회 2곳의 재건을 도왔다. 한국교회총연합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집짓기에 동참해 주택 1채도 지원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는 CGNTV 직원들이 직접 재해 지역으로 내려가 소방 및 난방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CGNTV 성내교회
CGNTV는 성내교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CGNTV
또 12월 15일에는 교회 재건을 지원한 경북 울진 소재 호산나교회, 성내교회를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호산나교회 장대근 목사는 “산불 이후 교회 재건 진척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직접 내려와 힘든 이웃 가정을 함께 방문해 물품을 지원해주는 CGNTV의 노력에 감동받았다. 또 아직 사택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큰 성금을 지원해주셔서 앞으로 교회를 재건하는데 도움이 정말 많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CGNTV 이용경 대표는 “CGNTV가 삶의 터전을 잃은 교회와 우리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그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올해 재해를 입은 교회와 우리 이웃의 가정에 물적·영적 회복이 다시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GNTV는 “앞으로도 ‘사랑으로 함께’ 캠페인과 같이 공동체 회복을 위해 선한 사마리아인의 자리에 서는 모습을 계속해서 실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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