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기독인지원특별위원회
13일 부산 해운대 그린나래호텔에서 열린 전기총연 ‘2022 송년회 및 전국 지도자 회의’에 참석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기독인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장상흥 장로(왼쪽)와 권성동 의원이 기도하고 있다.

13일 부산에서 열린 (사)전국17개광역시도226개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임영문 목사, 이하 전기총연)의 ‘2022 송년회 및 전국 지도자 회의’는 대한민국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믿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전국에서 모여 그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그리고 이 행사에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기독인지원특별위원회가 힘을 보탰다. 국민의힘은 기독교계와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올해 당 내에 이 위원회를 조직했다. 위원장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대외소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상흥 장로다.

장 장로는 이날 부산 행사에 참석한 뒤 “지난 약 70년 동안 대한민국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이는 그 건국의 방향이 옳았기 때문이다. 바로 자유민주주의다. 그리고 그 기초에는 기독교의 정신이 있었다”며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의 이런 토대와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 또한 여기에 경제적 위기와 북한의 위협 등이 가중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기독교인들의 기도가 절실한 때”라고 했다.

그는 “이 일에 전기총연이 앞장서고 있어 국민의힘 기독인지원특별위원회가 힘을 보탠 것이다. 권성동 의원 등 국민의힘 내 다수 국회의원들도 나라를 위한 기독교계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부산 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한미동맹”이라며 “그런데 지난 정부 5년 동안 이것이 흔들렸다. 이번 정부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다시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장 장로는 이번 부산을 시작으로 전기총연 등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교계 단체들과 함께 대구와 경기도 등 전국을 순회하며 기독교계의 기도와 역량을 결집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지금의 경제·안보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그 건국의 정신을 바탕으로 보다 자유롭고 풍요로운 나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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