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기원하며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음원을 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음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원이 담긴 음원 ‘우크라이나에 평화를’을 재능기부 받아 지속되는 전쟁에 대한 위로의 마음으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음원을 전달했다.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재난 상황에 가장 취약한 아동의 안전과 전쟁의 종전을 기원하며 제작된 이번 음원은 국문과 영문 2가지 형태로 제작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풍송 이사가 작곡하고, 노래는 트로트가수 천가연이 맡았고, 트로트가수 김다현이 재능 기부로 함께 참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은 “장기화된 전쟁 상황 속에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피해는 나날이 커져만 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다시금 평화가 깃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제어린이재단연맹과 함께 지난 2월 23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580만 달러 규모(한화 약 70억 원)로 우크라이나 현지 내외부에서 인도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협력단체의 안전 문제를 폭넓게 고려해 △우크라이나 내부 주요 거점 및 몰도바 등 인근 접경지대 중심 긴급 생필품 지원 △대피소를 비롯 임시 거처 제공 △아동 대상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심리지원 프로그램 지원 △다목적 긴급 생계비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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