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명의 성도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는 한편, 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낙태와 차별금지법(안) 등에 대한 반대를 외치며 거룩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할 예정이다.
교회 측은 “성가대 칸타타와 다음 세대 특순 등을 준비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며 많은 시민들이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행사 후에는 전 교인이 강남역 일대로 흩어져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선포하고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더불어 그안에진리교회의 ‘밀레도 전도팀’은 12월 한 달 동안 서울의 모든 각 지하철역과 지방 도시의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에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운동을 전개한다.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이 전도운동에서 한 사람이 각 지하철역 등 각자가 정한 장소에서 성탄 찬양과 복음피켓으로 복음을 전하게 된다. 신청자는 12월 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1~2시간씩 미리 신청한 장소에서 성탄 찬송을 틀어 놓고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적힌 전도 피켓을 들면 된다.
단, 각 전도 장소는 중복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전도할 수 있는 지하철역, 버스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 밀레도 전도팀에 미리 신청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처럼 “크리스마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선포하는 영상과 문구, 이미지를 SNS에 올리고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글을 업로드 하면 된다.
이후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사람을 지목해 영상이 퍼져나가게 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누구이신지를 다시금 깨닫도록 하고자 한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그안에진리교회 이태희 목사는 “이 일에 많은 교회들이 동참해 세상에 빼앗겨버린 크리스마스를 다시금 되찾고 크리스마스의 참된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올려드리길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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