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공동체
한섬공동체으 ‘패스브레이커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섬공동체
‘한국교회를 섬기는 공동체’(대표 김석년 목사, 이하 한섬공동체)가 13일 서울 서초동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패스브레이커의 밤’(Pathbreak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3년 동안 패스브레이킹 목회 워크숍을 통해 2,000여 명의 개척 목회자들이 세워지고, 회복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로운 후원자 발굴과 새해 비전을 선포하고자 마련됐다.

대표 김석년 목사는 이날 2023년 비전선포에서 2022년의 사역을 더욱 확장하고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작은교회 세우기를 위한 성경적 교회 컨설팅, 쉬지 않는 기도 세우기를 위한 기독교유적지 방문, 기독문화 세우기를 위한 힐링캠프, 영문하예배(영성과 문화가 하모니를 이루는 예배), 출판사역 등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석년 목사는 “한섬공동체는 교회 밖의 교회로서, 한국교회를 지키고 보호하며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꿈은 원대하게 실행은 작은 것부터 바로 지금, 천천히 꾸준히 즐기면서 사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부 감사예배는 한섬공동체 사무총장 송호영 목사의 사회로 이사장 임영배 장로의 기도, 교단 전 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교회)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에스라의 세 가지 결심’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한기채 목사는 “에스라처럼 먼저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고, 말씀을 실천하여 자기 검증된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르치겠다는 결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섬공동체
행사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세 번째부터 한기채 목사, 김석년 목사, 고명진 목사 ©한섬공동체
2부 은혜와 비전의 순서는 김석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남광현 목사(권관나사렛교회)가 ‘패스브레이킹과 나의 목회’, 신기형 목사(이한장로교회)가 ‘쉬지 않는 기도와 나의 목회’, 윤정선 화가(한섬공동체)가 ‘한섬공동체와 나의 미술’ 등의 제목으로 목회와 사역을 간증했다.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와 손경호 목사(봉일교회)는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한섬공동체의 사역이 더욱 든든히 서 갈 것을 기원했다. 이어 한섬공동체 사역을 위한 봉헌 및 후원의 순서를 갖고 최재성 목사(서초교회)가 봉헌기도를 드렸다.

이어 3부 순서로 작은음악회가 진행됐다. 손진기 대표(드림공화국)의 사회로 진행된 작은음악회에선 패스브레이킹 싱어즈가 출연해 ‘원데이 모어(One Day More)’ ‘씽크 오브 미(Think of me)’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 ‘유 레이즈미업’ ‘향수’ 등 뮤지컬과 CCM, 대중가요 등을 선보였다. 특별출연한 일렉트릭 바이올리니스트 도은혜 씨는 ‘환희의 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연주했다.

작은음악회 후 유우열 목사(복된교회)의 감사기도 및 축도로 패스브레이커의 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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