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명성교회 김충곤 목사가 최근 은퇴하면서 전도용 도서인 「바로 알고 바로 믿자」(쿰란출판사)를 한글과 영어로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한 평생 목회현장에서 경험하고, 확신한 내용을 토대로 독자들에게 천국에 대한 확신을 주고자 집필한 것이다.
이 책은 천국과 지옥의 문턱에 있는 인간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방법과 죄 사함을 받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기독교인들의 신앙과 행위의 표준인 성경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 가르침을 일목요연하고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저자인 김 목사는 ”목회자와 교인들은 세상 사람과 이웃을 전도하기 위해 성경을 바로 알고, 하나님을 바로 믿어야 한다”며 “그래야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나라(천국)에 대한 확신과 새로운 세상, 내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책은 △성경이란 무엇인가? 사람에게 정말 영혼이 있을까? △왜 영혼은 죽을 수가없을까? △내세(죽음 후의 세계)란 정말 있는 것인가? △죽음이란 무엇이며, 사후에는어떻게 되는 것일까? △천국과 지옥은 참으로 존재하는가? △악마 귀신 정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되는 것일까? 예수 그리스도는 정말 부활하셨는가? △왜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받는다고 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도표 등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사람들은 인생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지에 대해 관심이 없다. 그저 막연하게 열심히 살고 착하게만 살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 이상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기조차 싫어하면서 살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러다가 만약 죽은 후에 가서 천국이 존재하고, 지옥이 있다면, 그때는 이미 때가 늦은 것이 아니냐”고 묻고 있다.
「바로 알고 바로 믿자」는 크게 4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 ‘성경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2단계 ‘죽음이란 무엇인가’(내세관), 3단계 ‘인류 비극의 원인’, 4단계 ‘대속의 은혜와 구원, 부활의 소망과 신앙생활의 즐거움’이다.
이 책에 추천사를 쓴 호남신학대학교 명예총장 황승룡 박사는 “저자는 신앙적인 문제에 혹 의문이 생기면, 교수를 통해서든지, 또는 책을 통해서든지 물불을 가리지 않고 해결하려고 했다”며 “저자의 이 같은 지적 열정은 신앙의 열정으로 이어져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기 위해서 모든 열과 성을 다함으로 그동안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의 참사랑인 복음을 수많은 이들에게 가르쳤다”고 했다.
한편, 저자는 「바로 알고 바로 믿자」의 영문판도 출간했다. 영문판 제목은 「Knowing and Believing Correctly」이며 1차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 소속 해외 선교사들에게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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