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측은 7일 “이번 특새는 온 국민을 애통하게 한 이태원 참사 직후 시작됐다”며 “우리의 작음 신음에도 응답하시고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온전히 회복하게 하실 것을 믿으며 기도하는 자리였다”고 했다.
사랑의교회 특새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최근 세계 교회도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로 한 걸음 도약하게 됐다고 한다. 이번 특새 기간 전 세계에서 매일 5백여 교회가 참여했다고.
이번 특새에는 박영선 목사(남포교회 원로),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원로), 김의식 목사(예장 통합 부총회장, 치유하는교회), 박신일 목사(그레이스한인교회),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 김한요 목사(베델교회), 조쉬 맥도웰 목사(조쉬 맥도웰 미니스트리 설립자), 크리스토퍼 라이트 목사(랭햄 파트너십 인터내셔널 국제 디렉터), 리처드 코킨 목사(교회개척네트워크 코미션 대표), 크리스챤 소니아 목사(루마니아 호프교회), 피터 릴백 목사(웨스트민스터 총장)가 강사로 나서 메시지를 전했다.
오 목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인도하심으로 시작된 특새는 감사와 감격의 여정”이라며 “우리는 길고도 깊은 코로나의 강을 지나오는 동안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창조적 새판짜기를 소원하며 한 번뿐인 인생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거룩한 소명자로 살아내기를 결단했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특새를 통해 온 성도들이 부흥을 삶으로 체험한 산 증인, 모든 가정은 신앙을 다음 세대에 성공적으로 전수한 믿음의 계승자, 모든 한국과 세계 교회는 제4의 부흥을 맞이하는 영광스러운 부흥 공동체, 이 민족은 세계 선교 마무리의 선봉장으로 헌신하는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