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인재양성사업 참여 아동 '아이리더’ 31명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입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이리더 63명이 육상과 사격, 체조 등 25개 종목에 출전했고, 그중 31명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양궁 여자19세이하부에 출전해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서보은(울산스포츠과학고3, 19세)을 비롯하여 역도 김요한(안동중앙고1, 17세), 볼링 윤소정(삼일공고3, 19세), 육상(트랙) 박연주(강원대1, 20세) 등 다관왕을 차지한 아이리더는 11명에 달한다.
양궁 여자19세이하부에 출전해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서보은은 “전국체전에서 4관왕이라는 값진 성과를 올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코치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자님 등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에 이어 16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제4회 U-18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대회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수상한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2, 18세) 역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하며 부상 없이 경기력과 기록 면에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평소 해볼 수 없었던 분야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전복 복지사업본부장은 “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지닌 아이들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 역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오는 11월 16일까지 2023년 신규 아이리더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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