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내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1일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유산기부 법률자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국내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1일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유산기부 법률자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재단이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체결한 유산기부에 대한 법률 자문 업무협약의 연장이다. 협약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과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목영준 위원장이 참석했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2019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유산기부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법률자문을 비롯해 적법한 후원금 처리를 위한 다양한 법률상담을 무상으로 재단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故 강준원 후원자와 같은 무연고 후원자의 후원금 처리 등 기부자의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법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업무협약은 2024년 10월 20일까지 2년이며, 재단과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점차 다양해지는 유산기부 후원자들의 뜻이 법적 절차에 맞춰 진행될 수 있도록 재단의 유산기부 절차를 정교화하고, 국내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목영준 위원장은 “숭고한 유산기부 의지를 어린이를 위한 희망찬 미래로 이어가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도 전문적인 법률지식과 경험, 재능을 십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은 “유산기부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한 가지 방법으로 후원자님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후원자님의 고귀한 결심이 아동의 행복으로 꽃 피울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에 감사 드리며,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유산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유산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2019년 유산 기부 후원자 모임 ‘그린레거시클럽’을 발족했다. 현재까지 총 55명의 후원자가 유산기부에 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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