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조찬기도회
기도회 후 참석자들이 루스채플 앞 계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조찬기도회
제182회 연세조찬기도회가 최근 서울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교육대학원동창회(회장 송용운 예원예술대학교 총장) 주관으로 개최됐다.

성수용 감사(05 체육교육)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선 다같이 일어나 찬송 516장(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부른 후, 이용부 상임고문(97 교육문화)의 대표기도가 있었다.

이어 송용운 동창회장(82 교육행정)이 요한복음 1장 40~45절 말씀을 봉독한 후, 아홉길사랑교회 할렐루야찬양대가 ’내가 영으로‘라는 곡으로 특별찬양을 했다.

이후 김봉준 목사(92 종교교육, 아홉길사랑교회 담임)가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성경에서 예수님이 직접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은 복음을 증거하셨을 뿐만 아니라 직접 치료도 하셨다. 어린아이를 고치기도 하셨고 여인들도 고치셨고 귀가 먼 사람의 귀를 열기도 하셨고 중풍 병자를 일으키기도 하셨고 심지어는 죽은 자까지 살리셨다”며 “이를 통해 주님은 하늘 나라를 보여주셨던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메시야인 예수님을 분명히 믿고 전해야 하겠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누구든지 할 수 있다”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승문 상임부회장(90 종교교육)이 헌금을 위해 스테판 아람스의 곡 ‘거룩한 성’을 하모니카로 연주할 때, 예배 참석자들이 예물을 드렸다. 봉헌기도는 아홉길사랑교회 홍상철 목사가 했다.

합심기도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아홉길사랑교회 유원재 전도사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해–송춘호 부회장(86 교육문화) △연세대와 국내 대학을 위해–김용준 사무국장(97 교육문화)이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연세조찬기도회 한원일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이효종 회장이 강성화(79 아동), 박지연(88, 문헌정보) 동문에게 조찬기도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기도회는 김봉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후 루스채플 앞 계단에서 연세대 서승환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