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1일 한동대학교에서 ‘제14회 사랑의 마라톤’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마라톤’은 포항 지역 장애인 참가자와 비장애인 도우미가 함께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는 지역 나눔 사업으로 한동대학교가 주최하고 △한동대학교 사랑의 마라톤 TFT △포항시 △포항시장애인체육회 △포항시장애인연합회 등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한걸음, 또 한걸음 걸어가는 날’이라는 주제로 한동대학교 교훈인 사랑, 섬김, 봉사의 가치를 담아, 방역수칙 준수 하에 한동대 재학생과 포항시 장애인 약 500명이 참석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동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동대학교 효암채플 계단에서 출발해 캠퍼스 내 마라톤 코스를 따라 왕복 3km를 완주했다.
이번 행사는 마라톤 외에도 부스 체험과 축하 공연 및 무대 행사 등이 진행됐다. 한동대 동아리 ‘한동대학교 응원단’과 수화 동아리 ‘소울’, 아카펠라 동아리 ‘피치파이프’ 등이 마라톤 참가자를 응원하는 공연을 펼쳤으며 △장애인식 개선 부스 △체험 및 게임 부스 △장애 관련 NGO 및 동아리 안내 부스 △홍보 및 기타 부스가 운영됐다.
박혜경 한동대 학사부총장은 “한동대학교의 ‘배워서 남주자’의 섬김의 가치를 우리 재학생들의 손길을 통해 온전히 전달할 수 있어 참으로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하여, 이번 사랑의 마라톤 주제와 같이 ‘한걸음, 또 한 걸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발맞추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혔다.
한동대 사랑의 마라톤 TFT 관계자는 “한동의 이웃 사랑 정신을 ‘사랑의 마라톤’을 통해 깊게 실천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저희가 배운 것들을 포항시의 장애인분들 및 귀한 도움을 주신 모든 동역자분과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마라톤 행사는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지역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포항시 대표 장애인식개선 행사 및 건강한 문화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 행사는 2008년부터 매년 진행, 코로나19로 19년부터 2년간 진행되지 못하였다가 올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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