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온라인 사역 전략 콘퍼런스가 오는 10월 4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에서 열린다.
오륜교회 청년국(국장 주성하 목사)이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팬데믹 시기에 청년 목회를 위한 온라인 사역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구체적인 사례들을 공유하며, 청년 사역자들과 함께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
콘퍼런스 부제인 ‘비스포크’(BESPOKE)는 ‘맞춤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 교회의 실정에 맞는 청년 온라인 사역을 고민하자는 취지로 정해졌다.
오륜교회 청년국장 주성하 목사는 “팬데믹 전에만 해도 온라인 사역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 여겨져 왔었다. 하지만 엔데믹을 향해가는 현 시점에서 온라인 사역은 그 의미가 많이 달라졌다”며 “이제 온라인 사역은 사역의 보조수단을 넘어 영적 사각지대를 줄여주는 역할로서 현장사역과 함께 병행되어야 할 중요한 사역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청년복음화율은 3% 이하다. 가히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그렇기에 이제는 교회마다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사역이 구체적으로 준비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 강사는 주 목사를 비롯한 3명이 나선다. 메인 강사인 미국 새들백교회 온라인 사역 담당 케빈리(Kevin Lee) 목사는 ‘온라인 사역의 원리와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후 주 목사가 ‘청년 사역의 핵심가치와 원리’를, 오륜교회 램넌트 크리에이티브(REMNANT CREATIVE) 담당 마성흠 목사가 ‘청년 온라인 사역의 구체화 전략’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신청은 QR코드와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등록비는 1만 원이다. 선착순 50명 한정이며,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도서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마감은 오는 10월 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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