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부산 남구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장애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 끼’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 끼’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균형 잡힌 반찬을 주 1회 정기적으로 배달함으로써 결식을 예방하고, 반찬을 배달할 때 주기적으로 안부를 묻는 등 1인 가구의 고립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굿피플 부산지부는 남구장애인협회를 통해 2021년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 끼’를 시범 운영하여 사업 효과성과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굿피플은 2022년 9,360만 원을 투입하여 남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장애인 가정 100곳에 밑반찬을 지원한다. 밑반찬은 간편하게 데워 식사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 가능 용기에 담아 제공된다.
특히 굿피플 부산지부는 남구 지역 내 소상공인 밑반찬 업체와 계약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했으며, 식중독 등 위생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이날 후원금 기탁식을 마친 후 굿피플 회장단은 식사지원사업의 대상이 되는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방문해 국과 반찬, 과일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부산 남구 지역 주민으로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굿피플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남구청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세밀하게 살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지난해 식사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하며 굿피플은 독거 및 장애 어르신들의 삶에 일어난 좋은 변화를 목격했다”며 “굿피플은 부산 남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보호하는 울타리이자 그늘막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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