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소 목사 등 방미단은 다음 날인 27일,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Korean War Veterans Memorial Park)의 ‘미 한국전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에도 참여한다.
교회 측은 “이번 새에덴교회의 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와 추모의 벽 준공식 참여는 올해가 한미수교 140주년이고, 내년이 한미동맹 70주년이기에 더 의미있는 민간차원의 한미우호친선 행사”라고 전했다.
소 목사와 방미단은 26일 오전 10시, 알링턴국립묘지를 먼저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로서 ‘미 한국전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을 제안한 故 윌리엄 웨버(William E. Weber) 대령, 그리고 하비 소톰스(Harvey Storms) 소령의 묘비에 헌화하고, 오후 2시에는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Korean War Veterans Memorial Park)에서 특별 추모의 시간을 가진다.
이후 같은날 저녁 6시 30분 쉐라톤펜타곤시티호텔 대연회실에서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과 공동으로 400여 명의 미 참전용사와 가족, 한인 대표들을 초청해 보은행사(만찬과 공연)를 가진다.
이 보은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미국을 방문, ‘미 한국전전사자 추모의 벽’준공식과 참전용사 위로연 및 한미동맹 관련 중요 일정을 감당하는 박민식 국가보훈처 장관이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며, 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환영사, KWVMF 이사장 존 틸렐리(John H. Tilelli)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기념사를 한다.
또 새에덴교회 어린이 감사인사, 아리랑 찬가 공연(대금:임민영, 올간:이강민)과 전통춤, 새에덴교회 참전용사 영상상영, 국가보훈처 장관의 존 틸렐리(John H. Tilelli) 장군에 대한 감사패 전달의 순서가 있을 예정이다.
다음 날인 27일 오전 10시에 있을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 ‘미 한국전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에는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소강석 목사는 식전행사에서 추모시를 낭독하게 된다고 한다.
추모의 벽은 미국 전사자 36,634명과 한국 카투사 전사자 7,174명의 이름이 함께 각인되어 있다. 미국 영토 내에 한국인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첫 번째 시설물이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지난 6월 19일에는 6.25 한국전쟁 72주년을 기념해 300여 명의 국군 참전용사, 에디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과 3,0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예배와 기도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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