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자야씩스티원, 예수전도단, 제이어스 3개 워십팀&
카르디아, RightNow Media, YT COMMUNITY ‘연합’의 메시지 던져
‘회복’을 넘어 ‘부르심’으로
다음 세대의 예배 회복과 부흥을 위한 ‘2022 유나이티드 컨퍼런스’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THE CALL’(데살로니가전서 5:24)이라는 주제로 오산리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예배의 회복을 넘어서 침체된 다음 세대의 부흥을 바라보며 양떼 커뮤니티(YT COMMUNITY), 다윗의 열쇠, 라잇나우미디어(RightNow Media), 카르디아, 제이어스, 아이자야씩스티원 6개 단체가 함께 연합하여 UNITED TEAM으로 뭉쳤다.
지난 23일 오후, 강남새사람교회(담임 전기철 목사)에 모인 이들은 오랜 시간 다음 세대를 향한 마음과 연합에 관한 고민을 가지고 함께 해왔던 교제가 자연스럽게 엔데믹 시대 연합 집회라는 하나의 마음으로 모아졌다며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자야씩스티원 조성민 간사는 “5년 전 연합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던 중 2018년 ‘We are the church’를 주제로 제이어스, 아이자야씩스티원, 카르디아 세 단체가 함께하는 모임이 시작되었다. 집회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 교제하던 중 김선교 선교사님, 리키킴 선교사님과 같이 교제하면서 다음 세대를 향한 고민을 나눴다. 코로나 시기가 끝나가면서 다음 세대와 교회를 세우기 위한 건강한 집회 혹은 예배에 관한 고민이 자연스럽게 나오면서 이번 집회로 뜻을 모으게 되었다”고 했다.
제이어스 김준영 대표는 “연합의 교제와 열매들이 있었고, 많은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이 움직임이 하나의 단체를 넘어서서 이 땅의 다음 세대와 예배 생태계를 건강하게 함께 하고자 마음을 모으게 되었다”며 “그리스도 앞에서 한 목적을 위해서 연합하는 발걸음 자체가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그 연합의 걸음이 좋은 메시지가 되어 다음 세대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다윗의 열쇠 김선교 선교사는 “분열된 사회 분위기에 ‘연합’이라는 메시지를 던져보고자 했다. 다음 세대를 살리기 위해 내 것을 다 내려놓고 내어놓는 연합, 우리가 죽어야 살릴 수 있다는 방향성에 모두 동의가 되면서 함께 섬기는 방향성을 꿈꾸게 되었다. 어느 때보다 연합이 필요한 이 시대에 이 메시지를 선언과 함께 연합의 모델이 되고 싶은 소망으로 모이게 되었다”며 이번 연합이 갖는 의미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이 연합이 특별하고 소중한 건 기성세대를 제외하고 새로운 세대끼리만 만들어가는 대안적 무브먼트가 아니라 신앙의 대를 이어가려는 무브먼트라는 것이다. 또 지금까지 한국교회를 세팅하고 지켜 오신 분들이 우리의 무브먼트를 격려하고 지지해주시겠다고 하는 방향이 귀한 연합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THE CALL’이라는 부르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 컨퍼런스는 ‘너희를 부르신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데살로니가전서 5:24)는 주제 말씀을 가지고 다음 세대가 함께 예배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진다. ‘일상 속에서의 부르심’, ‘환경에 지배되지 않는 부르심’,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부르심인 사명’을 기억하고 발견함으로 하나님의 부르심대로 살아가기를 도전한다.
조성민 간사는 “코로나 시기 가장 많이 선포된 메시지는 ‘회복’에 관한 것이었다. 회복, 그다음엔 ‘소명’이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가 회복되었다면 ‘우리의 진짜 부르심은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을 함께 던지고 싶었다. 그래서 주제 말씀이 데살로니가전서 5장 24절이다. ‘하나님 나 힘들어요, 도와주세요’라는 신앙을 넘어서서 이제 ‘제가 하나님 나라에 어떻게 동참할 수 있겠습니까?’라는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것에 동참하고 나아가겠다는 부르심을 묵상할 수 있도록 말씀, 찬양, 성극을 준비했다”고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3박 4일간 총 8번의 예배와 묵상 나눔으로 진행된다. YT COMMUNITY 이요셉 목사, 다윗의 열쇠 김선교 선교사, 제이어스 김준영 대표, 아이자야씩스티원 조성민 간사, 카르디아팀과 김사련 단장이 메시지를 전하고, 특별히 카르디아는 성극으로, 라잇나우미디어는 영상으로 섬긴다. 특별히 마지막 예배는 3개의 연합팀(예수전도단, 제이어스, 아이자야씩스티원)으로 구성된 예배를 기획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 컨퍼런스만의 특징에 관해 조성민 간사는 “라잇나우미디어가 함께하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묵상할 수 있는 영상을 준비했다. 집회 시작 전, 집회가 끝난 후 말씀을 묵상하고 그룹별로 나눠서 계속 부르심에 관해 묵상하고 예배를 드린다. 또 아이들이 정말 원하는 건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다. 2019년에 한 잡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았는데, 다음세대 아이들이 교회에 원하는 것 1위가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세요’였다. 하나님의 임재를 간구하면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예배가 되도록 묵상과 말씀, 찬양, 성극을 한 주제로 엮어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선교 선교사는 ‘회복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집회에 관한 기대를 전했다. 김 선교사는 “회복에 관해 같이 묵상하면서 회복의 방향성을 제대로 제시하자는 것에 마음이 모였다. 예전의 열심과 뜨거움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흔들리면서 회복의 방향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회복의 방향성을 잃어버린 청년들, 믿음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 앞에 선 이들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다시 서도록 회복의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질적인 질문 앞에 선 청년들에게 ‘진짜 하나님을 믿는 것이 무엇인가’, ‘예수님을 제대로 만났는가’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믿음을 점검해가는 방향성으로 메시지를 준비하고, 컨퍼런스 이후에도 교회와 함께 도울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향한 기대와 다음 세대를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초청의 메시지를 전했다.
RightNow Media 리키킴 대표 “작은 교회들도 누릴 수 있고 복음의 흔적이 남는 컨퍼런스가 되길 바랍니다.”
제이어스 김준영 대표 “이 집회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답은 아니지만, 이 시대 꼭 필요한 움직임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함께 모이는 자리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말씀은 분명히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기에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구하고 예배하는 자리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나를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거라고 하셨는데, 그 시간을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고 기도한 것들 위에 부어주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한다면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아이자야씩스티원 조성민 간사 “코로나 기간 온라인 워십을 열심히 하면서 얻은 답은 오프라인에서만 줄 수 있는 은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컨퍼런스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는데,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면 좋겠습니다. 또 그리스도인들이 일상 속의 부르심이 회복되고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참석해서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윗의 열쇠 김선교 선교사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온라인은 오프라인의 대체가 아니라 예배의 확장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은혜를 놓칠 수 없어서 참석한 예배가 돼야 했었고, 이런 본질을 놓치고 편리함으로 대체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팬데믹을 지나고 내 믿음의 실상을 들여다보게 된 지금의 때야말로 은혜받을만한 때입니다. 상처받고 이미 교회를 떠난 아이들을 다시 교회로 데려와야 하지만, 먼저는 교회 안에 있는 아이들이 자신의 믿음을 돌아볼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맹인이 길을 인도하면 같이 헷갈립니다. 참석자들이 먼저 제대로 회복되고 하나님 앞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길을 깨달아 올바른 방향으로 같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 컨퍼런스 1차 등록접수는 6월 말까지, 2차 등록접수는 7월 초까지 선착순(2,500명) 마감한다. 등록회비는 8만원, 등록문의는 2022uc.register@gmail.com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2022uck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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