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오는 15일 수요일 오후 2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그린아고라(서울시 중구 무교동)에서 ‘제21차 아동복지포럼’을 개최한다.
‘2022 아동행복지수, 아이들의 행복 격차를 좁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전후 아동행복지수 진단을 통해 오늘날 아이들의 행복 수준을 살펴보고,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는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의 개회사와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의 축사 이후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한국청소년복지학회장의 ‘2022 아동행복지수’ 발표와 참여 패널들의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강현아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진석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겸 한국아동복지학회장, 류정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유민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정선욱 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2부는 ‘Chance to Change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임팩트 측정’을 주제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복지사업본부 권태훈 팀장의 발표 이후 강현아 교수 진행 아래 조윤호 월드비전 아동미래연구소 연구원과 임수진 기아대책 국내사업기획팀 팀장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재단은 매년 ‘아동행복지수’ 발표와 함께 아동복지포럼을 개최하며 아동이 처한 현실을 분석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며, “경제 빈곤 뿐만 아니라 관계와 시간 빈곤 역시 아동 행복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재단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아이들의 진정한 행복 증진을 목표로 다각적인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이들의 행복 수준 파악을 위해 매년 아동복지연구소를 통해 ‘아동행복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아동행복지수는 △수면 △공부 △미디어 △운동 4가지 기준으로 아동의 하루를 분석해 아동 발달 및 권리 관점에서 바람직한 수준으로 여겨지는 ‘권장기준 시간’에 맞춰 일상 균형 정도를 지수로 산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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