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 이하 서울신대)는 신학과 91학번 동기회가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최근 홈커밍데이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대는 “신학과 91학번 동기회는 전국 각지 및 해외에서 사역하는 가운데에서도 모교와 후배들을 향한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입학 30주년을 맞이하여 한자리에 모였다”고 했다.
이번 신학과 91학번 홈커밍데이는 1부 간담회, 2부 감사예배(학부채플), 3부 동기회 모임으로 진행되었다. 1부 간담회는 91학번 동기회를 맞이하기 위해 황덕형 총장 및 기획위원회가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정병식 교목처장의 인도로 진행된 감사예배(학부채플)에 참석한 신학과 91학번 동기회는 김성학 목사(은평교회)가 동기회 대표로 황덕형 총장에게 발전기금 및 장학금 전달했다. 이후 황덕형 총장은 서울신학대학교를 대표하여 감사의 뜻을 담아 이창훈 목사(동광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제38대 솔루션총학생회장이 재학생 대표로 김세웅 목사(모암교회)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후 신학과 91학번 동기회의 특송, 정병기 목사(시온교회)의 대표기도, 신성원 목사(수원중앙교회)의 성경봉독이 이어졌으며, 카펠라의 찬양 후 이창훈 목사가 설교를 전했으며, 정철용 목사(큰나무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창훈 목사는 ‘빛의 사람’이란 주제의 설교에서 ”꿈을 꾸고 학교에 와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행복하고 즐겁게 주님께서 주신 은혜로 학교생활을 했었다“며 ”서울신학대학교 후배들도 세상에서 잘나가는 사람이 되기보다 가치 있는 삶, 빛의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를 전했다.
감사예배를 드린 후 서울신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동기회 모임을 진행했다. 서울신대는 “동기회 모임에서는 동기회장 이창훈 목사의 진행으로 신학과 91학번 동기회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추억과 근황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이날 신학과 91학번 동기회는 후배들을 위해 생활관리모델링 건축기금 3천만 원과 신학과 학생 식사 후원 2천3백만 원, 선교사 자녀 장학금 500만원으로 총 5천8백만 원을 후원하였으며, 동기회 회장 이창훈 목사는 “후배들이 학교생활을 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