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측은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만드신 공동체인 가정, 하지만 갈수록 소중한 가정이 무너져가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기쁨의교회는 매년 5월 한 달 동안 가정 회복에 관한 말씀을 선포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가정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근 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교회 예배가 회복되고 있다는 교회 측은 “놀라운 가정 회복의 역사도 함께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지난 5월 4일에는 1박 2일 동안 결혼예비학교가 열렸다고 한다. 43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결혼의 원리,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배우며 결혼을 하기 전 건전한 자아상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교회 측은 “건강한 남편과 아내를 통해 건강한 가정이 이루어지고, 건강한 자녀들이 양육되는 만큼 결혼예비학교는 건강한 가정을 꾸려갈 예비 신부와 신랑을 길러내는 최고의 학교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청년부 한 자매는 “저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는 손편지로 부모님께 마음을 전했고, 청년부 이승용 형제는 부모님께 맛있는 생선초밥을 대접해드렸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그러면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어려워가는 시대이지만, 믿음의 청년, 대학생들이 세상을 거슬러 부모님께 받은 은혜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 돌려드리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며 “무엇보다 청년 대학생들의 어버이 날 효도를 통해 믿지 않는 부모님들이 교회로 전도되는 놀라운 간증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는 용인 기쁨의교회는 매년 5월마다 부모님께 대한 감사, 자녀에 대한 존중, 부부의 사랑이 회복되는 기쁨을 누려왔다고 한다. 정의호 담임목사는 “파괴되어 가는 가정을 회복하는 것이 지금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하나님은 가정을 창조하셨고, 가정은 하나님의 원리대로 살 때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