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 한국방송공사(사장 김의철)과 11일 KBS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KBS 동행 사례가정 지원사업 사회공헌활동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롯데케미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국방송공사(KBS)를 통해 ‘KBS 동행’에 소개되는 취약계층아동에게 3년간 총 3억원의 후원금 지원을 약속했다.
‘KBS 동행’은 한국방송공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매주 토요일 KBS 1TV를 통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아동 및 가정 사례를 소개하고, 방송을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에서 전달한 후원금은 프로그램에 소개된 사례 가정에게 필요한 물품 지원 및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 김연섭 전무는 “KBS 동행 사례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은 롯데케미칼 임직원들이 후원과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후원”이라며 “앞으로도 KBS,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후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공사(KBS) 신재국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KBS 동행 사례의 후기 방송 촬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KBS 동행 시청자분들께 후원의 따뜻함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더 좋은 방송을 만들겠다”고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임신혁 부회장은 “이번 3개년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례 가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약속해주신 롯데케미칼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KBS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을 발굴하고, 사례 가정에 꼭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 2009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동 결연후원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 KBS 동행에 소개되는 사례가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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