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 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8일 제7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심사위원장으로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전공 교수이자 작가인 황선미 작가를 위촉했다.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전공 교수·작가 황선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8일 작가 황선미를 제7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은 2016년 시작 이후 올해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아동·청소년 인성함양 캠페인이다. ‘감사’라는 인성 가치와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간 소통 창구 마련과 아동의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한다. 지난 한 해 총 548,949건의 편지가 접수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편지 수는 약 100만 통에 달한다.

황선미 작가는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 기록 및 전 세계 29개국 수출된 장편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포함 60여편의 소설을 집필했다.

황선미 작가는 “아이들이 감사한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서로 나누며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정한 심사를 기반으로 이번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늘 아이들의 세상에 관심을 갖고 아동과 호흡하는 황선미 작가를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회적으로 서로 거리를 둘 수 밖에 없는 지금 감사편지가 모두의 마음을 연결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7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등이 후원한다. 전국 초·중·고교생 및 청소년 모두 참여 가능하다.

또한, 심사를 통해 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각 시도교육감상, 황선미 심사위원장상, 학교단체상, 장려상 등이 수여된다. 감사편지 참여자 대상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와 함께 학교 우수상 수상 학교 대상 땡큐트럭(간식차) 제공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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