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국제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과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 지원 규모를 580만 달러 규모(한화 약 70억 원)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제어린이재단연맹과 함께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 내부 주요 거점 및 몰도바 등 난민들이 대피하는 인근 접경지대를 중심으로 식량과 의약품 등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고, 대피소를 비롯한 임시 거처 제공 및 아동 대상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심리지원 프로그램 지원, 다목적 긴급 생계비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를 통해 47,000명 이상(우크라이나 내 26,000명, 몰도바 21,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국제개발협력2본부 김진 본부장은 “장기화된 전쟁 속에서 가장 보호받아야 할 무고한 아동의 희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하루하루가 비상인 지금과 같은 시국에도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정감을 되찾고 위기 상황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해 전쟁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제어린이재단연맹과 함께 지난 2월 23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최초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현지 내외부에서 인도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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