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이광섭 총장)는 과학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 2021년도 단계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아 2단계 계속사업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은 만34세 이하 이공계열 미취업 학·석·박사 졸업생을 산학협력단이 채용하고, 일정기간 이상 교육을 실시해 기술 보유 실험실 등에 배치하거나 지역 수요기업으로 파견 근무토록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거나 사업화 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남대는 당초 청년기술마케터 11명(이공계 학사 졸업생)과 기업파견 전문인력(석‧박사 졸업생) 2명 등 총 13명 T/O를 배정받았으나 사업기간동안 석‧박사 졸업생의 추가 수요를 발굴해 총 16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남대는 2단계인 2022년에는 청년기술마케터 12명과 전문인력 3명 등 15명을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다.
성인하 산학협력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산업계와 고용시장이 불안정적인 현 상황에서 본 사업을 통해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업을 제고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며 “2021년도 사업의 경험을 바탕 삼아 체계적으로 기술사업화 인재를 육성하고 수요 맞춤형 인재 공급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청년TLO육성사업 만료이후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최대 3년간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대전지역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남대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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