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미디어 사이트 '크로스워크(Crosswalk)'의 '임마누엘 아빔볼라(Emmanuel Abimbola)'가 당신의 결혼생활에서 의사소통이 문제라는 4가지 신호에 대해 소개했다.

©unsplash
©unsplash

1. 의견 불일치와 부정적인 논쟁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 중 하나는 당신과 배우자가 서로 간 지속적인 논쟁과 의견 불일치를 가지고 있을 때이다. 부부들은 당연히 의견 차이를 두고 간혹 말다툼을 하게 마련이지만 그것이 너무 잦아지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당신은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 것들에 대해 계속 이런 무의미한 논쟁을 할 수 있다. 이는 배우자가 당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발생한다. 게다가 당신입장에서는 배우자가 당신이 느끼는 고통조차 잘 공감하지 못하며 무감감해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당신은 그에 대한 반발로 배우자를 무시하거나 바보같이 사소한 문제에 대해서도 지나친 논쟁을 끈질기게 벌이게 된다.
두 사람이 이런 상황을 겪고 있다면 함께 앉아서 마음의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두 사람이 서로의 말을 경청하고 좀 더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가져야 한다.

2. 배우자의 삶에서 단절감을 느끼는 것

당신이 배우자의 삶으로부터 단절감을 느끼기 시작할 때, 서로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점차 멀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만약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둘 사이의 결혼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과거에 당신의 배우자는 당신의 계획, 생각,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제, 당신은 그 친밀감이 더 이상 둘 사이에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이는 심각한 의사소통의 문제이며 여러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배우자의 말을 들어라. 당신이 처음부터 배우자의 입장을 경청하려 하지 않고 이해하려 안했는 것이 서로간에 거리감이 생긴 이유일 수 있다. 대화를 통해 배우자를 이해하려 하고 필요하다면 타협을 시도해보라. 

3. 친밀감의 감소와 정서적 단절

당신의 결혼 생활은 배우자의 생각과 감정적 공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줄어들 때 의사소통의 위기를 겪게 된다. 이럴 때 두 사람이 서로 부부처럼 친밀하지 않고 그냥 동거인과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결혼의 본질은 일체감이다. 창세기 2장 24절은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고 말씀한다. 남편과 아내는 결혼하며 하나가 된 것이고 항상 육체적, 감정적 공감대를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게되는 정서적 단절을 극복하는 것은 역시 당신과 배우자 둘 다 건강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배우자가 당신에게 말을 걸 수 있도록 열린 환경을 만들고 배우자가 어떻게 만하든 간에 그 말을 잘 듣고 이해하도록 노력해보라. 

4. 독설적인 대화와 분노

둘 사이에 독설적인 대화가 발생할 때는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또 다른 징후이다. 둘 사이의 대화는 달콤하고 애정이 있어야 하고 상호 이해와 존경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사라지는 순간, 이미 의사소통의 위기를 겪는 것이다. 

이러한 대화가 지속될 때 자연스럽게 분노가 뒤따르게 된다. 만약 대화 중 배우자가 화를 내는 태도를 보인다면 당신은 이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러한 분노의 원인은 당신이 배우자를 마음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발생가능하다. 

결혼은 모든 일에 항상 서로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은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반면 여성은 좀 더 복잡하다. 그러기에 남성 입장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여성들의 다양한 신호를 해석할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혼생활 #의사소통 #문제 #4가지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