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오는 2월 28일까지 ‘2022년 서울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본 사업은 중증시각장애인에게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 지원사업이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2020년부터 중증시각(중복)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권익옹호활동, 문화예술활동, 장애인인식개선활동 총 3개 분야에서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여 당사자들이 훈련과 수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모니터링 활동사업, 음악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드리미예술단 운영사업, 장애인식개선 강사활동사업, 시각장애인 당사자 유튜브 채널 ‘시소TV’ 운영사업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했던 중증장애인들은 “나도 어떤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일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2년 서울형 중증장애인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중증시각(중복)장애인이며, 자세한 모집내용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www.silwel.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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