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목사는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전국 10만 목회자대회를 위한 발기인대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전 목사는 이 자리에서 “짧으면 3년 길면 5년 안에 반드시 자유통일이 이뤄져야 한다. 그 일을 위해 오늘 목사님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라며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이와 같은 정신이 바로 박힌 사람을 지도자로 선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 일을 위해 일단 10만 명의 목회자대회를 하려고 한다. 시간이 없다. 다음주 토요일이다. 우리가 모였던 광화문광장에서 10만 명의 목사님들 전도사님들 선교사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애국 통일 기도회를 하려고 한다”며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여리고 성이 무너질 줄 믿는다”고 했다.
전 목사는 “그리고 저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에서 전국을 일주일 동안 돌면서 목회자 모임을 계속 진행한다”며 “또 한 번의 광화문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다음주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영적인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했다.
이후 연설한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는 “한국교회가 성경 기초 위에서 한국 사회를 이끌어 온 사회관, 역사관은 네 가지를 기본으로 한다. 이게 다 성경적 기초에서 나온 가치관이고 제도”라며 “첫째가 자유민주주의, 둘째가 시장경제, 셋째가 인권운동, 넷째가 법치주의”라고 했다.
그는 “이 기반 위에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서 있고 그 틀 안에서 교회도 마음껏 선교하고 신앙생활을 하는데 친북 주사파를 주축으로 하는 세력들은 그걸 누에가 뽕 먹듯이 서서히 파먹는 것, 그걸 허물어뜨리려는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교회가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정신적 기둥”이라며 “교회가 이 나라의 희망이다. 이 나라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인들이 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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