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성시화운동본부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백시성시화운동본부
태백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오대석 목사)와 태백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이종민 목사)가 8일 오후 7시 태백순복음교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공명선거 태백시 결의대회를 열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양 기관 임원들 중심으로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에선 태백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오대석 목사의 사회로 권오종 장로(태백발전기도회 회장)가 대표기도를 했다.

권 장로는 "이번 대선에 태백시의 63개 교회가 저극 투표에 참여하고 공명선거에 동참해 그 어느 선거보다 가장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지도자,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지도자를 세워 주소서"라고 간구했다.

이어 태백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이종민 목사는 느헤미야 6장 10~19절을 본문. ‘방해자들’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느헤미야가 온갖 방해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성벽을 52일만에 재건했을 때 그 일을 도와준 사람과 반대한 사람 모두 하나님의 역사였다고 고백했다”며 "우리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온 것이 하나님의 역사였다고 모두가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은 정치 속에 하나님의 공의를 원하신다”며 “의와 거룩과 공정과 화합의 대선이 되도록 우리 기독교인들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명선거 캠페인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 목사는 “이번 대선 캠페인의 키워드는 참여, 공정, 화합”이라며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교회와 기독교 유권자들이 앞장서자”라고 당부하며 공직선거법 지침을 소개했다.

또한 “단체카톡방 등 SNS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지나치게 홍보하다가 갈등이 생기는 경우를 보고 있다”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로서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해주고,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글을 올리거나 링크하지 않아야 한다. 누군가가 싫어하는 글을 올리면 결국 인간 관계만 깨진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오대석 목사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대선을 위하여 뜨겁게 기도한 후 태백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최상규 목사가 ‘투표참여 공명선거 10대 지침’을 제창한 후 최준만 목사(연동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오대석 목사는 “지난 2016년 태백성시화운동본부 창립 이후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성시화 민들레 기도회를 갖고 있다”며 “하나님의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위하여, 나라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지도록,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통령이 세워지도록 간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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