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고신대 신대원) 신약학 전공 최승락 교수가 차기 고려신학대학원장에 선출됐다고 예장고신 측 신문인 코람데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고신대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회(이사장 김종철 목사)는 지난달 28일 고신대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최 교수를 신임 신학대학원장에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총회신대원장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후보 3인 가운데 기동연 교수와 최승락 교수가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득표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차 투표에 이른 끝에 최 교수가 차기 신대원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최 교수는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고, 고신대 신대원에서 목회학석사 학위(M.div)를 받은 뒤, 영국 노팅엄 대학교(University of Nottingham)에서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저작은 『하물며 진리』(킹덤북스, 2013), 『히브리서 산책』 (이레서원, 2018), 『말씀 사역의 본질과 능력』(좋은 씨앗, 200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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