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사랑의교회는 지난해 성탄 헌금 중 일부를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섬기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현지 시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50명 이하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었다.
남가주사랑의교회는 31일(현지 시간) 오전 10시, 친교실에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오찬과 함께 지원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들을 외면할 수 없어 섬김을 결단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을 통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분들께 위로와 격려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가주사랑의교회는 사랑장학회를 통한 장학사업은 물론 노숙자들을 위한 이스터호프 페스티벌, 교회 주변 매그놀리아교육구 극빈가정 아동 캠프 및 추수감사절 만찬 등을 통해 이웃을 섬겨 왔다. 또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재정적 위기를 겪고 있는 미주 152개 교회에 총 16만 5천 7백 달러(약 2억 원)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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