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생교회(담임 박용호 목사)는 지난 7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300만원 상당의 라면, 김, 캔 참치 등의 생필품이 담긴 선물꾸러미 20상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삼성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용호 담임목사는 “삼성동에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다고 알고 있으며 이번 물품 기부를 시작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며 “작은 물품이지만 뜻 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병수 삼성동장은 “교회 성도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물품 기탁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소 영생교회 성도들은 봉사활동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교회 성도들이 뜻을 모아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