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안민)는 본교 출신 성악가이자 최근 방영된 ‘KBS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한 소코가 모교를 방문해 스승과 후배들을 만났다고 이날 밝혔다. 고신대는 “KBS ‘불후의 명곡 2022년 신년특집-외국인 스타, 한국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소코는 성악가로서 첫 발을 뗀 고신대학교를 방문했다”고 했다.
이어 “음악 스승이기도 한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은 소코와 가벼운 포옹을 하며 반갑게 인사했다”고 했다.
안민 총장은 “훌륭한 성악가로 성장하고 있어 고맙다”며 “앞으로 많은 일들이 있을텐데, 고신대학교에서 배운 겸손과 사랑, 섬김의 정신을 가지고 드넓은 세상을 무대삼아 활약하길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소코는 “어린 시절 아무것도 모르던 저를 가르쳐주시고, 무엇보다 섬김과 사랑의 정신을 알려주신 총장님과 고신대학교에 감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 늘 원했던 것보다 더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소코는 지난 2009년 고신대학교 출신 선교사를 통해 고신대학교에 유학 왔다. 고신대는 “목사인 아버지는 소코가 신학을 공부하길 원했지만, 소코는 음악의 길이 소명이라고 느꼈다. 이후 고신대학교 음악대학원, JTBC 팬텀싱어3를 거쳐 왔다”고 했다.
이어 “‘팬텀싱어3’에서 아쉽게 결선 12명에는 오르진 못했지만, 성악계 신성으로 떠오르며 이후 ‘오페라 카니발2020’,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