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미자립교회 등에 10억 원을 지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5일 코로나19로 교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소속 농어촌 미자립교회 2,000곳과 해외 선교지 교회 300곳에 ‘희망의 지원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우리나라 6만여 교회들 중 약 1만 교회가 예배를 드리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현실에서 우리 교회의 지원금이 마중물이 되어 한국교회 전체가 위로와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금까지 다섯 차례 추경 예산을 편성해 교회 내 영세소상공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정에 100억 원을, 돈의동과 남대문 쪽방촌에 8억 원을 각각 지원했다.

또 국민일보와 국제구호NGO 굿피플과 함께 진행 중인 장애인, 다문화, 탈북자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에도 10억 원을 기탁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기하성 이태근·정동균 총회장 및 엄진용 총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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