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룡동은 성락교회(목사 송정석)가 성탄절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70박스 (시가100여만원)의 성품을 기탁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송정석 성락교회 목사는 “추운 날씨와 얼어붙은 경제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성락교회의 교인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소룡동 곳곳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은경 소룡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해 주신 성락교인들게 감사하다”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룡동 성락교회는 지난해 12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을 기탁하는 등 매년 소외된 계층을 위한 온정을 베풀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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