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건형이 자신의 광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아동 옹호 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배우 박건형이 최근 촬영한 광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21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소외된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2007년부터 15년째 진행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대표적인 겨울 캠페인이다.
연기는 물론 편안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정평이 나 있는 박건형은 그동안 목소리와 연기의 재능 기부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왔다. 고대 구로병원 교직원들과 노개런티로 합동공연을 펼쳐 뮤지컬의 대중화에 앞장서는가 하면, 국립현대미술관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 전(展)과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 등에 목소리를 재능 기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건형의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다수의 자선 레이스나 바자회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지만, 올해는 특히 둘째 자녀의 탄생이라는 경사가 함께했기에 자신이 얻은 행복과 기쁨만큼 주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온정이 더해지길 바란다”라고 기부 참여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추운 연말, 우리 주변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초록산타’가 되어주어 감사하다”라며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세상이 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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