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진주를 사고 싶은데요. 얼마죠?”
“당신이 가진 것 전부요.”
“좋아요. 사겠습니다.”
“은행에 1만 달러가 있습니다.”
“좋아요. 또 다른 것은 없습니까?”
“글쎄, 여기 주머니에 120달러가 있긴 합니다만.”
“좋아요. 지금 어디서 살고 있죠? 집도 여기 포함시킵니다.”
“이젠 차에서 자야되겠군.”
“차도 있군요?”
“차도 내겁니다. 다른 것은 또 없나요?”
“이봐요. 당신은 내 전부를 가져갔습니다. 뭘 더 원하는 겁니까?”
“당신은 이 세상에서 혼자입니까?”
“아니오. 아내와 두 자녀가 있어요.”
“그렇습니까? 그러면 당신 아내와 자녀들도 다 내 소유입니다. 또 없습니까?”
“이제 내게 남아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이젠 나 혼자뿐입니다.”
“아참, 하마터면 잊을 뻔했군요. 모든 것이 내겁니다. 아내와 자녀들, 집과 돈과 차... 그리고 당신까지.” 그리고 계속한다.
“이제 잘 들어요. 나는 얼마 동안 이 모든 것을 당신이 사용하도록 허락하겠소. 그러나 당신이 내 것인 것처럼, 그것들도 전부 내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오. 그리고 그 중에서 어떤 것이든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언제든지 그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내가 주인이니까요.”
이제는 손을 벌려 그 모든 것을 느슨하게 잡기 바란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 앞으로 가질 모든 것, 그리고 우리 자신, 우리가 앞으로 될 모든 것... 모든 것이 그분의 것이다.
마크 베일리 「당신의 삶을 세워주는 제자도의 7가지 핵심」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