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옹호 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연말을 맞아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에서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모든 아이들의 꿈을 밝히는 ‘다어울림트리’ 점등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혁 중앙후원회장, 박홍구 천사추진위원단 단장이 참석했다.
‘다어울림트리’는 ‘다양한 문화와 목표를 지닌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중앙후원회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중앙후원회는 트리 제작뿐 아니라 후원금 1,000만 원과 아이들을 위한 연말 선물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트리는 ‘다양성’과 ‘어울림’의 상징물로서 내년 1월 중순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많은 아동들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관심을 아끼지 않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다어울림트리처럼 모든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희망이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중앙후원회 박혁 회장은 “중앙후원회는 모든 아동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제적 지원, 인식개선 등 다양한 아동옹호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다어울림트리에는 모든 아동은 문화적 배경, 성장환경 등으로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으며 꿈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마음이 담겨있다”라며 “아동들을 향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중앙후원회에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는 외국인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시흥 정왕동의 지역적 특색에 기반해 아동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격차 해소를 도모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과 차별·편견 없는 포용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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