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5일, 재단 본부에서 롯데문화재단과 함께 클래식 음악 영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5일, 재단 본부에서 롯데문화재단과 함께 클래식 음악 영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롯데문화재단 김선광 대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 옹호 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15일, 재단 본부에서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과 함께 클래식 음악 영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클래식 음악 분야에 재능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아동을 발굴하고,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다양한 클래식 음악 분야의 아동을 선발하고, 꾸준한 지원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롯데문화재단은 총 2억 원의 후원금을 통해 재능 계발에 필요한 교육 및 대회참가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롯데문화재단의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아동들의 재능을 더욱 확장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문화재단 김선광 대표는 “국내 대표 클래식 공연장을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가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꿈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문화예술로 우리 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사업 이유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재능은 있지만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서 “이런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롯데문화재단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금은 클래식 음악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통해 풍요로운 사회 만들기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토대로 2015년 설립되었으며,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 클래식 음악홀인 롯데콘서트홀과, 다채로운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이는 롯데뮤지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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