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이하 서울신대)는 최근 본관 앞에서 ‘2021학년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신대는 “본관 정문 2층에 설치된 조명은 돌출형 4.5×3.6미터 LED조명 및 네온플렉스 장식을 이용해 상부는 하늘의 별로 하부는 6각형의 눈꽂 모양으로 연출된다. 중간에는 스노우폴이라는 눈 내리는 형상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연출되어 화려함을 더했다. 올해에는 ‘Merry Christmas’ 문구에 ‘Jesus Loves You’ 메시지를 추가하여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날 성탄트리 점등식은 정성기 시설관리과장의 사회, 조기연 부총장의 기도, 황덕형 총장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점등식과 기념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울신대는 “올해 점등식에는 불꽃놀이가 함께 진행돼 기쁨과 은혜가 더한 행사가 됐다”고 했다
황 총장은 “2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로 누적된 피로감이 이제는 위드코로나로 인해 해소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서울신학대학교 교직원과 재학생들의 지친 마음에 빛을 밝힐 수 있는 크리스마스 점등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서울신대는 “성탄트리는 유럽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성탄전야에 이루어지는 연극에서 전나무를 에덴동산에 있던 생명나무를 상징하며 장식하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게 된 것이다. 또한 성탄트리는 이새의 줄기에서 그리스도가 오심과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 나무를 상징하기도 한다”며 “그래서 교회는 옛날부터 대림절 동안 성탄트리에 주님을 상징하는 장식을 준비하며 예수 그리스도 오심을 찬양하고 예배드렸다. 올해 성탄트리 점등식은 성탄트리의 기원과 유래를 알고 의미를 새기며 보낼 수 있는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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