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사이트 '크로스워크(Crosswalk)'가 성령을 슬프게 만드는 6가지 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부정적인 말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엡 4:29)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는 계속 불평불만이 끊이질 않았다. 그 어떤 것도 그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그들을 노예에서 구원해주시고 아무것도 존재하지 땅에서그들에게 공급해주신 주님께 집중하는 대신 모든 것에 있어 잘못된 점만을 발견해 나갔다.
그들은 모세를 고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며 다시 애굽 땅으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이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시험하여, 결국 그 뜻에 반하는 자들은 약속된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너무 굳어져서 그들은 결코 그 분의 말씀을 듣지 못했던 것이다(히 3:7-11). 이렇듯 우리도 부정적인 말들을 내밷으며 스스로의 입을 지키지 않는다면 이스라엘 백성들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가슴 아픈 모습만을 더하게 될 것이다.
2. 통제되지 않는 감정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엡 4:31)
악독은 증오와 비슷하며 이는 쓴 열매나 악을 생산하는 뿌리라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이 뿌리가 계속 심어져 있으면 다른 악행의 가지가 자랄 수 있다. 분노는 서서히 높아졌다가 가라앉을 수 있는 것으로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노출되어 왔다 갔다 하는 감정이다.
노하는 감정은 예수님께서 성전을 깨끗하게 하는 것과 같이 바르게 사용될 수도 있다. 다만 우리가 개인적으로 억울함을 느낄 때 복수심에 불타는 방법으로 화를 쓰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엡 4:26).떠드는 것은 자기 연민과 같이 깊이 울거나 괴로워하는 것이고 악의는 비방이나 사람의 인격을 파괴하고 하나님을 존경하지 않는 것이다.
결국 이스라엘 자손은 이 모든 감정들을 드러내며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 우리 또한 때때로 이러한 감정들에 대해 죄책감을 가질 수 있고, 그것들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우리가 이런 감정을 가지고 행동할 때 성령께서 마음 아파하시는 이유는 결국 이것이 우리의 영혼을 해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분노와 함께하는 삶은 우리의 마음을 강팍하게만 만든다.
3. 거짓말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엡 4:25)
기독교인으로서 우리가 가끔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인정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우리는 스스로가 이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때때로 모든 진실을 말하지 않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사소한 거짓말이라도 여전히 거짓말이다. 우리는 형제 자매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또한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거짓말등을 해서도 안 됨을 기억하길 바란다.
4. 속임수에 넘어가는 것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엡 5:6)
민수기에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말썽꾼들이 모세에게 덤벼들어 그의 권위를 빼앗으려 했고(민 16:1-3). 출애굽기 32장에선 사람들이 속아서 황금상을 만드는 모습도 나온다.. 그들은 모세가 시내 산에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도 양의 탈을 쓴 늑대가 거짓으로 들어오는 것을 경고하셨다(마 7:15).
이처럼 우리는 진리를 알고 성경 말씀과 어긋나는 것은 듣지 말아야만 참된 진리를 유지할 수 있다. 우리가 진리가 아닌 다른 것을 믿을 때 성령님은 슬퍼하시고 잘못된 교리를 경청한 결과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하고 죄악의 행위로 이끌 수 있다.
5. 도둑질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엡 4:28)
강도는 기독교인들의 생활방식의 일부가 아니다. 우리가 은행이나 상점을 붙잡고 전리품을 가지고 도망가진 않지만 물건의 크기나 가치만이 도적질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돈이나 제품을 고의로 가져가지 않았더라도 예로 거스름돈을 잘못 보관하거나 직원이 실수로 가방에 넣어둔 물건을 돌려주지 않는 사소한 행위도 속이는 행위이고 거짓말의 범주에 속할 수 있다.
인간의 본성은 성경이 쓰여진 시대와 지금 똑같은 것이다. 하나님께선 모든 것을 보시고,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친 않으시는 행동을 할 때 슬퍼하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6. 술취하는 것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엡 5:18)
기독교인들이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한 논쟁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하지만 성경은 이에 대해 명확히 말씀하고 있다. 사도 바울 또한 고린도 교인들에게 술 취함에 대해 경고했어야 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찬대를 잘못 이해하고 사용했기 때문이다.(고후 11:21).결과적으로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과 태도가 다른 사람들에 의해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기억하고 다른 이들의 믿음이 성장하는데 있어 방해물이 되진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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