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 전문직 종사자를 위한 ‘비대면 온라인 스쿨(업무의 달인되기 프로젝트)’ 을 운영하고 있다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회 제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교사, 공무원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스쿨(업무의 달인되기 프로젝트)' 사업을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한방에 끝내는 올인원 오피스교육」,「내 손안의 모바일 교육」,「시각장애 종사자를 위한 원 포인트 금융 특강」을 개설하여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시각장애 교사를 위한 교육행정 특강」,「여성시각장애 종사자를 위한 메이크업 특강」,「관계, 심리학에게 묻다」 온라인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시각장애 종사자를 위한 메이크업 특강」을 수강하고 있는 시각장애 교사 송혜진씨는 “이전에 유튜브를 통해 몇 번 화장법을 배워보았지만, 시각 위주의 설명이라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실로암 메이크업 특강은 시각장애인 모델이 직접 시연하며 시각장애인 관점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어 한결 배우기 쉬웠다”라고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직장인들의 관심사와 욕구를 고려해 맞춤형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12월에는 자기 계발 역량 강화를 위한「업무에 활용하는 동영상 제작 특강」을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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