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지난 약 2년 동안 기독교 출판계에선 관련 책들이 다수 나왔다. 이 기간 ‘온라인’이 부각되면서 이에 대한 목회적 접근을 다루거나, 선교 방향을 제시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전망하는 등의 책들이다.
출판사 별로 보면, 두란노서원은 포스트 코로나 목회 그리고 비대면 예배와 관련된 도서들을 출간했다. <온라인으로 선교합니다>, <올라인 교회>, <코로나 이후 목회> 등이 있다.
두란노서원 출판부 담당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이와 관련된 책들이 홍수처럼 쏟아진 적이 있었다”고 했다.
규장문화사의 경우 포스트 코로나 목회 및 예배의 방향이나 성도들의 삶 등에 대한 책들을 출판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목회와 관련, <포커스 온: 집중하라>, <하나님의 반격> 등이 있다.
교회성장연구소는 비대면 예배, 코로나 블루(우울감) 등과 관련된 도서들을 출간했다. <고난은 악이 아니라 약이다>, <온라인 사역혁명> 등이 있다. 교회성장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의 코로나 블루를 위로하기 위한 내용의 도서가 앞으로 출간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두란노서원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주제가 대중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앞으로는 대중들이 원하는 쪽으로 출간하기 위해 방향을 잡고 있다”고 했다.
교회성장연구소 관계자도 “코로나19 관런 도서들이 앞으로 계속 출간될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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