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누가회 힐링핸즈가 지난 7일 경기 이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인근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성누가회 의료진과 자원봉사 의료인 및 수도권내 의료관련학과 대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였다. 학생 봉사자들은 봉사준비, 예진 및 진료보조, 정리 등의 역할을 맡아서 진행했다.
먼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봉사역할교육을 가진 후, 내과, 치과, 한방과, 정형외과의 4개의 진료과로 의료봉사가 진행 되었다. 그리고 여러 외국인 노동자들이 방문해 진료 받고, 필요한 약을 처방 받은 후 칫솔, 치약 등이 동봉된 기념품을 받고 귀가했다.
진료를 받은 외국인 노동자들은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기뻐했고, 참석한 힐러들은 학생신분이지만 실제 의료현장을 경험하고 도움의 손길은 전할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을 표했다.
성누가회는 “팬데믹 상황 가운데 평소 의료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료를 베푸는 사명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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