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천국에 다녀왔다고 알려진 어린 소녀의 이야기가 SNS와 유튜브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 ‘Best Trends’는 병실에서 사투를 벌이던 한 소녀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영상으로 공개된 소녀의 이름은 ‘키나디 디바인’이다. 6세~7세 가량 되어 보이는 키나디는 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병실에 누워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코에는 의료용 호스가 끼워져 있었고, 양 팔에는 의료기기가 부착되어 있었다.
키나디에게 찾아온 병명은 ‘세균성 수막염’으로 생후 2개월 ~ 12세의 신생아 및 유아, 어린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한다. 어린 나이로 인한 특정 병원체에 대한 면역성 결핍이 주 원인이며 쇼크, 혼미, 혼수 등의 심각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병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키나디는 거친 호흡을 몰아쉬며 부모와 대화를 나누었다. 소녀의 부모는 딸에게 곧 닥쳐올 최악의 상황을 두려워했지만 평온하고 웃는 모습으로 키나디를 진정시켰다. “제가 곧 나아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 키나디에게 그녀의 부모는 “물론이지. 넌 괜찮아질 거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키나디는 부모와 입을 맞췄다.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로 아픈 상황에서조차 키나디는 자신을 돌봐주는 간호사를 향해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에게 투여된 약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는 “그렇고 말고”라고 답하며 소녀의 볼에 입 맞췄다.
강도 높은 치료를 받다 기진맥진한 키나디는 잠시 두 손을 모아 기도하더니 이내 눈을 감고 잠잠해졌다. 그러자 키나디의 엄마는 “키나디가 죽어서 틀림없이 천국에 간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키나디를 위해 기도했다.
이 때, 뜻밖의 상황이 펼쳐졌다. 호흡이 끊긴 줄 알았던 키나디가 눈을 감은 채로 중얼거리며 기도하기 시작한 것이다. 키나디 엄마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키나디가 했던 기도 내용은 키나디의 할머니가 생전에 했던 기도내용과 정확히 일치했다고 한다.
이 일로 인해 키나디의 엄마는 키나디가 짧은 시간 동안 천국에 다녀왔다고 믿게 됐다. 잠시 후 눈을 뜬 키나디는 여전히 가파른 호흡을 하고 있었지만 오른팔을 들어 보이며 “기분이 한결 나아 졌어요. 저는 강해요”라고 말했다.
영상이 공개된 당시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기도를 받았던 키나디의 현재 모습은 어떨까? 치명적인 질병과 사투를 벌이다 살아난 이 소녀는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있었다. 추후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는 키나디가 부모와 함께 찬양하고 춤추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1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키나디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자신에게 주어진 생의 나날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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