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8회 촉각명화 정기기획전'행복을 그리는 화가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인 화가 4명(마르크 샤갈, 파울 클레, 호안 미로, 르네 마그리트)의 촉각명화 작품 11점(생일, 노란 새가 있는 풍경, 여자와 새, 골콩드 등)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전시는 시간대별 예약제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하며 온라인 전시는 복지관 유튜브채널 '실로암탐구생활'을 통해 전시해설을 제공한다.
전시 기간에 매일 2회(1차/12:30~13:10, 2차/15:30~16:10, 최대 관람인원 10명 이내)에 걸쳐 정기해설을 진행하며 매주 목요일에는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나도 촉각명화 만들어보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촉각교재제작팀 이인애 팀장은 "우리는 삶에서 소소하지만 따뜻한 행복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촉각명화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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