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루카스> 등 화제작들을 연이어 선보인 광야아트센터가 지난 21일 개막된 창작 뮤지컬 <요한복음>(극본 Artree 공동 창작, 연출 김윤중, 작곡·음악감독 김정은, 제작 5000요한, 광야아트미니스트리, 기획 문화동행 아티스)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광야아트센터는 “<요한복음>은 신약 성경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를 직접 보고 들은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거의 그대로 무대 위로 옮겨왔다. 관객들은 대사까지도 성경 구절 그대로를 가져오는 과감한 시도와 속도감 있게 이어지는 춤과 노래, 소극장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 구성에 큰 호평을 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야아트센터는 그간 <요한계시록><더 북; 성경이 된 뮤지컬><루카스> 등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를 갖춘 창작 뮤지컬들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며 매 작품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N차 관극을 이끌어왔다”며 “광야아트센터가 초연으로 선보인 뮤지컬 <요한복음>은 <요한계시록>처럼 성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요한계시록 일부 내용에서 스토리를 착안한 <요한계시록>과 달리, 신약 성경의 하나인 요한복음 전체를 거의 그대로 담아낸 것으로 알려지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고 했다.
아울러 “예약을 오픈하자마자 10월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되고, 개막 전에 이미 11월 티켓 예약률 70%를 훌쩍 넘어서는 등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예고했다. 이 같은 기대 속에 첫 공개된 뮤지컬 <요한복음>은 기대를 넘어서는 작품 완성도와 역대급 무대 스케일로,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 박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또한 “이날 <요한복음> 첫 공연을 관극한 관객들은 우선, 송스루 방식에 기반 하여 150여분의 러닝타임 내내 끊이지 않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 넘버들과 힘찬 군무에 감탄했다. 극은 20여명의 배우들이 물 흐르듯 퇴장을 하며 압도적인 속도감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물론 요한복음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들과 에피소드들을 빠짐없이 모두 담아냈다”며 “하지만 무엇보다도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자아낸 것은 성경 요한복음을 무대 위로 통째로 옮겨온 과감한 시도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극적인 재미를 위해 성경의 내용을 편집하거나 과장하는 대신, 요한복음의 메시지를 최대한 있는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대사 한마디까지 성경 구절을 가급적 훼손하지 않고 가져왔다. 제작진의 이 같은 노력에 관객들은 ‘마치 단순히 공연을 본 게 아닌 성경 요한복음 자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 같은 시간 이었다’고 큰 감동을 표하며 호평했다”고 했다.
광야아트센터는 “뮤지컬 <요한복음> 역시, <요한계시록>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루카스> 등에 이어 광야아트미니스트리가 연기는 물론, 극본과 음악, 무대 디자인 및 세트, 조명과 의상 등 창작 전 과정을 전담했다”며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창작해낸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성경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를 직접 보고 들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 시대, 불안에 지친 관객들에게 꼭 필요한 위로의 메시지가 전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뮤지컬 <요한복음>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 예수 역할에만 3명의 배우를 캐스팅했다. 내년 2022년 1월 31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현재 인터파크 등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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