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산는 6일 오전 유튜브 기자회견에서 “(아프간의) 이슬람 난민이 거기서 한국 사람들 많이 도우고 했으니까 한 삼백 몇 십명 (우리나라에) 온건 좋다. 어려운 사람, 우리나라 도운 사람 온 건 좋은데 그걸로 끝나야지 이슬람(무슬림)이 많이 와가지고 대구에 모스크 세우고 학교에 기도실 세우고 이런 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불교, 유교, 기독교가 다정스럽게 서로 평화롭게 공존해 가는데 이슬람은 전투적 교회다. militant religion이라고. 전투적 교회가 들어와서 휘젓는 건 안 좋다”고 했다.
김 목사는 “이슬람의 불합리한 요소가 많다. 이슬람은 우리(나라에) 발 못 붙이게 해야 한다”며 “대구에 모스크 세우는 건 허가 취소해야 한다. 허가 안 났지요? [기자: 법원에서 (법적으로) 싸우고 있는 중이다] 싸워 이겨야 한다. 그건 교회들이 아주 목숨 걸고 싸워야 한다. 이슬람은 안 된다”고 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해 경북대학교 인근인 대현동에 이슬람 사원 건축을 허가했지만, 주민들의 반대가 계속되자 지난 2월 공사 중단을 명령했다. 이에 경북대학교민주화교수협의회, 대구참여연대 등이 지난 7월 북구청의 해당 명령에 대한 취소 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