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복지선교협의회(대표최고위원 김삼환 목사, 대표회장 조지현 목사)가 주최하는 복지문화도시 건설을 위한 제245회 조찬기도회가 13일 서울 종로 여전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1부 예배는 김병운 목사(대한노인회 중앙회 고문, 한민족교류협회 이사장)를 대신하여 이병오 목사(농협선교회 지도목사, 대한노인회 자문위원, 노인회홀딩스 감사)의 인도로 김원삼 목사(경원교회)의 대표기도,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명예회장, 강변교회 원로)의 설교 후 이홍규 목사(예장웨신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드려졌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살아가는 삶’을 주제로 설교한 김명혁 목사는 “연약한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게 되고, 거룩한 교회가 세워져 교회를 섬기고, 사랑과 구제의 섬김의 사역을 하며, 전도와 선교의 사역에 전념하게 되고, 화해와 평화와 하나 됨을 이루고 순교의 제물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회개의 기도, 정성으로 예배하는 올바른 신자의 삶과 올바른 사역을 수행할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2부 주제발표 및 토의 시간은 대표회장 조지현 목사(전 대한노인회 중앙회 고문)의 사회로 김아랑 시인(삼강시인회 부회장)의 시 낭송, 이형춘 목사(한국기독교학술진흥재단 이사장)의 기도, 정대철 이사장(통일시대준비위원회 이사장, 전 민주당 대표, 5선 국회의원)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난의 실체와 고난을 이겨내는 법을 소개한 정 이사장은 “고난과 축복은 교차하게 된다. 예수를 잘 믿는다고 고난이 없어지지 않으며, 고난은 원죄 때문에 오는 필연적인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하나님은 고난당한 우리를 사랑과 은혜로 대하시며, 우리는 고난을 통해 인격적, 신앙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다”고 말하고 “고난을 예비하여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는 삶을 살며, 절망과 낙담이 아닌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또 성령이 임재하면 고난 중에도 기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후 조지현 목사의 성시 낭송, 고대식 장로(진우전자 대표)와 박세원 강사의 하모니카 연주, 김성이 목사(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이만의 회장(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 회장, 전 환경부장관)의 격려사, 한창영 목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회 공동회장, 예장개혁 증경총회장)의 조찬기도와 3부 조찬으로 일정을 마쳤다.
한국노인복지선교협의회는 지난 26년간 각계에서 영향력 있는 기독 지도자, 목회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월 한 차례 조찬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다. ‘노인의 날’ 제정, 노인복지법 개정 등에도 기여했다. 향후 세계 각국의 65세 이상 전직 대통령을 한국에 초청해 세계노인복지 모델을 제시하고, 세계노인회관과 세계노인전문병원 건립을 통해 전 세계 노인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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