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주와 함께 있어 항상 담대하여 건강하게 하옵소서. 언제나 마음이 자신만만합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시어 활기찬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만으로는 행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나에게 다시 새 힘을 주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바른길로 나를 인도하신다.”(시23:3)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담대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주님과 함께 힘차게 살기 원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날마다 십자가에 죽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주 예수님께서 저와 언제나 함께 계시옵소서.

만남의 설렘보다, 헤어짐의 아쉬움보다 소중한 것이 함께하는 순간입니다. 누구와 함께 있느냐,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저의 존재감이 달라집니다. 주님이 같이하시기 원합니다. 저에게 복을 주시고, 제 곁에 있는 이들도 복을 받게 하옵소서. “성도여 다 함께 할렐루야 아멘. 주 찬양 하여라 할렐루야 아멘.” 영생을 확신하고 천국을 사모합니다. 보내주신 성령님께서 늘 계시어 모든 것을 가르쳐주옵소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옵소서. 권능을 받아 예수님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옵소서. 하나님의 의와 평안과 희락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성령님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예수가 나의 주님이시라고 말하게 하옵소서.

몸 안에 있든지, 몸을 떠나 있든지, 제가 바라는 것은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주님과 완전히 일치하게 하시어 저를 받아들여 주옵소서. 주님과 제가 완전히 하나가 되기 원합니다. 주님과 꼭 맞는 마음을 주옵소서. 새로운 영을 제 속에 넣어 주옵소서. 저의 몸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살 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주옵소서. 주님의 법대로 생활하고, 나의 규례를 지키고 실천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저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께 합당하게 살아서 모든 일에서 기쁘게 해드리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고, 하나님을 더 알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권능에서 오는 온갖 힘을 받아서 더욱 강해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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